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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ING생명 사장, 상반기 보수 11억7200만원

[임원보수]정문국 ING생명 사장, 상반기 보수 11억7200만원

등록 2018.08.13 13:42

수정 2018.08.14 16:1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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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ING생명 사장이 ‘2018년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해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ING생명정문국 ING생명 사장이 ‘2018년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해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ING생명

다음 달 사명을 오렌지라이프로 변경하는 중형 생명보험사 ING생명의 정문국 사장이 올해 상반기 12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13일 ING생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문국 사장은 올해 상반기(1~6월) 급여 4억5000만원, 상여 6억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700만원 등 총 11억7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주주총회 결의 한도 내에서 보수위원회의 성과와 리더십 평가 결과를 반영해 총 연봉을 9억원으로 정하고 매월 7500만원을 균등 지급했다. 상여는 신계약가치가 전년 대비 50% 증가한 점, 내재가치가 목표 대비 120%를 달성한 점 등을 고려해 산출했다.

기타 근로소득은 학자금, 미사용 연차수당, 건강보험료 보조금 등 복리후생비 지원 금액이다.

이 밖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앤드류 바렛(Andrew Barrett) 부사장은 급여 3억2500만원, 상여 2억9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400만원 등 6억4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ING생명은 오는 9월 3일 사명으로 오렌지라이프로 변경한다. ING생명이 사명을 바꾸는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20년만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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