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3.79% 하락한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고의적 분식회계 결론을 받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 변경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결론 내렸다.
이어 증선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삼바에 대해 고의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된다고 최종 판단하며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증선위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한 삼바는 15일부터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심사를 마치기 전까지 최장 35일간 주식시장에서 거래 정지된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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