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형 GA 한화라이프에셋, 한화금융에셋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200억원, 12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출자는 기존 주력 영업채널인 전속 보험설계사(FP)채널과 함께 GA채널의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자금 투입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올해 1~3분기(1~9월) 전체 초회보험료 3726억원 중 대리점채널 초회보험료는 304억원(8.2%)이었다.
이 기간 한화생명의 모집 형태별 초회보험료는 방카슈랑스 1916억원(51.4%), 설계사 1327억원(35.6%)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GA채널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형 GA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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