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KB국민·우리은행 등 선정

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현대카드를 비롯한 주요 금융사가 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13일 금감원은 이날 9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불법금융행위 근절, 서민·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한 금융회사·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현대카드, 라이나생명, DB손해보험, KB증권 등 6개 회사가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가 우수했고 지속적으로 제도·관행 개선 등에 나섰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금융사기 근절 부문에서는 IBK기업은행·KB국민은행 등 기관 2곳과 김 모 NH농협은행 과장 등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신한·전북은행이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 등 ‘서민금융 지원활동 평가’ 결과가 우수해 서민금융지원 우수상을, 신한·DGB대구은행이 관계형금융 활성화 등에 기여해 중소기업지원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평가한 사회적금융 활성화 부문에서는 KEB하나은행과 이 모 우리은행 차장 등 8명이 각각 상장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