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지난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2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 내 가격인 36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바 있다.
에어부산의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1.9%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4964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하며 19분기 연속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내년 신규 기재(A321 NEO LR) 도입과 추후 자체 격납고 보유, 훈련시설 마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신규 기재 도입으로 현재보다 운항거리가 긴 중장거리 노선에 본격 취항을 확대하며 성장해나갈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관사에 따르면 일반 청약자 중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약 30%를 차지하며, 이는 일반 공모주 청약 중 지역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21일 납입을 거쳐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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