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부터 10개월 과정 개설···외국어 교육, 고급 ICT교육 병행전문학사 이상 지역청년 누구나···전남대 재학생은 학점 인정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자(Dev)–관리자(Ops) 마스터’ 프로그램 교육과정에는 전문학사 이상의 지역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남대 재학생은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교육과정은 오는 2월 25일부터 10개월 간 광주무역회관에서 일본어 교육과 ICT 교육으로 진행되는데, 본 과정 개설 전부터 준비를 필요로 하는 참여희망자를 위해 1월 15일부터 2월 21일까지 사전학습반도 운영된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신입직원 채용시 전공을 고려하지 않는 일본에서 시작해 미국, 유럽 등에서 정규직 경력을 쌓아 다시 한국기업으로 되돌아오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전문직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또 도쿄 단독 취업박람회에서 IBM, Rakuten, SoftBank, NTTDATA, GMO 등 글로벌 기업 100여개 회사들의 입사 채용면접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전남대는 이 프로그램을 해외 유수의 ICT 기업에 진출한 2,000명 이상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 한국무역협회-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와 함께 운영하는데, 1인당 교육비 약 1,800만원 가운데 광주광역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교육생 자부담을 1인당 135만원으로 크게 낮췄다.
앞서 전남대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청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의체인 해외진출지원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
고준 교수(전남대 대학일자리센터장)는 “지역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해외취업의 교육사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을 진출분야별, 준비단계별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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