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지난해 해외 IR을 통해 채권발행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2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본드(Reg.S Only)’ 투자자 모집을 선언했다.
이번에 수협은행이 발행한 채권은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이다. 금리는 5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11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또한 분석 결과 아시아 지역 투자자가 89%를,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 투자자가 11%를 각각 차지했다. 투자주체는 ▲자산운용사 65% ▲은행 20% ▲보험사 9% ▲중앙은행 5% ▲PB 1% 등으로 집계됐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딜은 지난 2014년 발행한 3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달러화 채권을 차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변동성이 심한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 발행 규모의 7.5배에 달하는 수요를 이끌어 낼 만큼 흥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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