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는 박 사장이 보통주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박 사장은 결제일 기준 17일 8487주를 주당 4500원, 21일 1513주를 주당 4470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박 사장이 보유한 한화손보 주식은 13만3335주(0.12%)에서 14만3335주(0.12%)로 증가했다.
박 사장이 자사주를 매수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11월, 12월 각 1만주의 주식을 잇따라 매입한 바 있다.
박 사장의 자사주 매수는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것이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주가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한화손보의 주가는 주당 4285원으로 전일 4405원에 비해 120원(2.72%)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에 따른 올해 1분기 실적 악화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한화손보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301억원에 비해 194억원(64.5%) 감소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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