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흙막이 공사장 안전 확보방안 모색`에 대한 이론과 실무 내용을 발표했다.
‘공사현장 계측자동화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도시인프라정책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서울시의원, 서울시 토목 및 건축부서 간부직 공무원, 건설계측관련 학회 및 단체와 계측전문업체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계전문가 5명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종태 교수는 `흙막이가시설 계측개요`, `지하흙막이 공사장의 현 실태와 문제점`, `흙막이가시설 계측의 현황 및 문제점`, `공사현장 계측자동화 어디까지 왔나`의 순서로 발표했다.
우 교수는 “현재 공공공사 및 민간공사 모두 비용문제로 최저가 공사비에 의한 수동계측을 주로 적용하고 있으나 4차산업 혁명시대 진입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세계적인 수준의 우리 IT기술과 인공지능기술 및 공학기술이 융합된 실시간 계측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면 획기적인 건설현장 안전관리로 금천구 가산동과 동작구 상도동의 흙막이 가시설 붕괴사고와 유사한 사고의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공사비 증액문제 해결 및 이에 따른 법적, 제도적 정책이 심도 있게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교수는 지난 20년간 경복대에 재직하면서 건설계측 및 계측업의 기술발전을 위해 10권의 건설계측의 이론과 실무 저서를 출간, 대한토목학회장으로부터 수차례 우수 저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 교수는 50여편의 연구논문 및 학술대회논문을 통해 학술상 및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건설계측의 기술발전을 위해 이론과 실무를 연구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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