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국내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중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룹은 정부의 마스크 공적 공급 확대에 기여하고 임직원 안전을 확보한다는 목적이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 대기업이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를 직접 생산키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마스크 생산 업체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량을 크게 늘린 바 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국내 마스크 생산 기업 4곳의 일일 합계 생산량은 기존 92만개에서 139만개로 51% 증가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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