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름으로 '블랙 라이브스 매터'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미국 경찰의 강압적 체포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캠페인은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앞서 한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의 100만 달러 기부 사실을 보도하며 기부금 전달이 이번 주 이뤄졌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BLACK LIVE MATTER' 캠페인에 동참했다.
당시 빅히트 측은 "(인종차별 반대 관련) 기부처와 논의를 끝냈고 현재 송금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 기부 단체와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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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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