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이 발견된 피해 가구에 한해 필터 구입비를 지원하겠다는 것.(+피해공동주택의 저수조 청소비) 유충이 출몰한 집과 같은 수돗물을 쓰는 이웃이라 해도, ‘벌레 발견’을 못 하면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되는 셈이지요.
여기에 유충이 나온 가구의 생수 구입비나 수도요금에 대한 내용은 전무한 상황. 네티즌은 그들만의 가이드라인에 또다시 뿔이 났습니다.
인천은 유충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등장한 곳이기도 하지요. 시 당국의 실망스러운 행정능력을 향한 날선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세금을 엉뚱한 곳에 쓴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상상도 못 했던 유충의 출현, 바람 잘 날 없는 인천시의 행정.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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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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