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호 애경개발·AK레저 대표이사도 선임승진 4명, 신규 영입 3명 등 13명 인사
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2명, 임원 발탁 3명, 신규 영입 3명, 이동 1명 등 총 13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
우선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이 AK플라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197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대학원(EMBA) 석사를 졸업했다.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 인사팀장 전무, 제주항공 경영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소통에 탁월한 인사 전문가로,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직원과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주항공에서 성공시킨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AK플라자의 사업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또 송경호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장 상무가 애경개발과 AK레저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송 신임 대표는 1961년생으로 세종대 관광대학원 호텔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신세계조선호텔 외식사업부장(상무), 대명레저산업 MVL 호텔 고양의 총지배인 등을 거쳐 2016년 애경그룹에 입사했다.
한편 애경그룹은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5개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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