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소비자중심경영’ 명예의전당 헌액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DB손해보험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2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4일 밝혔다.

CCM 인증 제도는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소비자원이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DB손보는 지난 2008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이후 7회 연속 인증을 획득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DB손보는 2010년 총 36개 항목의 서비스 표준을 제정해 실천해왔다. 2014년에는 고객과의 약속을 체계화한 ‘행복약속 365’를 선포했다.

또 소비자들의 불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민원 감축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평가단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왔다. 모바일 보험증권 도입으로 정보 제공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안내자료를 표준화해 만족도를 높였다.

DB손보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금융감독원 주관 ‘금융소비자 보호실태평가’에서 손보업계 최우수 회사, 2019년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자동차보험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김정남 DB손보 부회장은 “CCM 명예의 전당 헌액을 계기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1000만 고객의 행복을 위해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