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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풀려···부산→서울 4시간 30분

설날 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풀려···부산→서울 4시간 30분

등록 2021.02.12 21:56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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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설날 고속도로 교통 체증이 대부분 해소됐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에 도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됐다.

9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안성 분기점 부근~오산 부근 9km,
부산 방향 한남~반포 3km 구간에서만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서해대교~서해대교 부근 6km 등 11km 구간에만 정체가 있으며 목표 방향은 전구간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일산 방향 2km 구간만 정체 상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남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양방향 모두 정체 없이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남아 있는 ‘귀경 방향’ 정체 구간도 오후 10~11시경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휴 셋째 날인 13일은 귀경 방향 혼잡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도 정체가 심하겠다.

공사 예보에 따르면 13일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되겠고 오후 5∼6시께 가장 심해진 뒤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0시께 풀리겠다.

귀성 방향의 정체는 오전 9∼10시께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되겠다.

도로공사는 13일 전국의 교통량을 385만대로 전망했다. 이는 설 전날인 11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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