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HMM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32년 7월 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한국으로 GS칼텍스의 원유를 수송한다.
HMM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에 따라 양사 간 합의를 통해 계약기간을 추가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
HMM과 GS칼텍스는 지난 2018년에도 5년간 약 1900억원 매출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MM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우량화주들과 장기 계약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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