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임 대표에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출된 백종훈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박찬구 회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박찬구·백종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전면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된다. 정관 변경에 따라 새롭게 설치된 3개의 위원회 중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는 전원을 사외이사로, ESG위원회는 사외이사를 3분의 2이상으로 구성한다.
각 위원회의 위원장 역시 사외이사가 맡아 운영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한층 제고한다. 감사위원회 위원장에는 황이석 사외이사,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정미 사외이사, ESG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순애 사외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보상위원회는 작년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재경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박찬구 회장은 “각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사진이 금호석유화학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및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제고하는 데 힘써 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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