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빌리지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저층 전원마을 인근에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건립된 요양시설이다. 우면동은 도심과 전원이 공존하는 곳으로,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와 대기업 연구·개발(R&D) 캠퍼스 인근에 전원마을이 있다.
내부 시설은 각 층별 거실과 1·2인실 침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입소 정원은 총 80명이다.
‘유닛케어(Unit Care)’ 시스템을 도입해 12~20명 단위 유닛별로 전담 직원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사전 입소 신청 접수에는 300여명이 몰렸으며, 이 중 접수 순번이 빠른 80명이 개소 당일 입소할 예정이다.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지난 21일 서초빌리지를 방문해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서초빌리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B를 믿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받아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서초빌리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2016년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설립해 금융권 최초로 요양산업에 진출했으며, 2019년 첫 번째 도심형 요양시설인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빌리지’(이하 위례빌리지)를 개소했다.
서울 송파구 위례동에 위치한 위례빌리지는 개소 1년만에 입소 대기자가 1300여명에 이르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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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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