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토스적금’ 출시···최고 금리 연 4%

“핀테크 플랫폼과 협업해 혁신기업 육성”

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비바리퍼블리카와 함께 ‘KDB토스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산업은행과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DB토스적금’은 만 17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토스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자유적금(6개월 만기) 상품이다. 주단위로 금액(1만~5만원)을 설정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5%에 자동이체, 토스 송금 등으로 연 3.5%의 우대금리를 붙여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토스 앱 내 ‘혜택주는 계좌 만들기’ 또는 산업은행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토스적금’은 건강한 재테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주단위 적금 상품”이라며 “소액으로 시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짧은 만기(6개월)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토스 회원이라면 비교적 쉽게 우대금리를 충족하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망 핀테크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소비자 친화적 금융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