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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쌍용차, ‘M&A’ 공고 새 주인 찾기 나서···내달 30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산업 자동차

쌍용차, ‘M&A’ 공고 새 주인 찾기 나서···내달 30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등록 2021.06.28 14:3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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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회계법인, 쌍용차 인수·합병 공고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0월 가격 협상11월 계약 체결 통해 연내 M&A 종료 계획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사진=쌍용자동차 제공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쌍용차 인수·합병(M&A) 공고를 냈다.

쌍용차와 한영회계법인은 내달 30일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 확약서를 접수받는다.

또 8월 2일부터 27일까지 예비 실사를 진행한다. 이후 인수제안서를 받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본 실사와 투자계약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9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까지 가격협상, 11월에는 계약을 체결해 연내 종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2개월 연장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쌍용차에 관심을 보이는 곳은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를 비롯해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차업체 케이팝모터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중국과 미국 업체의 공개 입찰 참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쌍용차의 공익채권 규모는 39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공익채권은 금융기관 채권 등과 다르게 법정관리를 거쳐도 규모가 줄지 않기 때문에 인수자가 부담해야 한다.

앞서 쌍용차는 최대 2년간 무급휴직을 골자로 한 자구안을 마련했다. 고정비를 줄여 존속가치를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자구안은 7월부터 적용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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