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원형 얼음’ 얼음정수기냉장고 판매 40% 증가

원형(圓形) 얼음 ‘크래프트(Craft Ice) 아이스’ 기능을 갖춘 LG전자의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 사진=LG전자

원형(圓形) 얼음 ‘크래프트(Craft Ice) 아이스’ 기능을 갖춘 LG전자의 얼음정수기냉장고 판매량이 최근 한 달 새 40% 급증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 제품은 7월 한 달간 판매된 LG전자의 전체 얼음정수기냉장고 제품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해당 제품은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먼저 선보인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을 국내 냉장고에 처음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을 차별화해 약 50mm 지름의 원형 얼음을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주류와 음료를 시원하게 즐기는데 유용하다.

이 밖에 업그레이드된 3단계 안심정수필터, UV LED로 출수구를 살균하는 UV나노(UVnano) 등을 통해 위생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출수구에 남아 있는 물 속의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9% 제거했다.

고객이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필터 교체, 내부 관 고온살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색상은 주방은 물론, 집안 전체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는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할 뿐 아니라 관리도 쉬워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인 윤경석 부사장은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원형 얼음과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