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예산보다 12.5% 줄어든 수치다.
세부적으로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관련 분야 기업과 인프라에 재정·정책자금을 투자하는 정책형 뉴딜펀드 예산이 올해보다 1300억원 늘어난 6400억원으로 책정됐다.
또 핀테크 지원 예산은 146억원, 코넥스 시장 활성화 예산은 7억원으로 편성됐다. 각각 38억원과 5억원 감액됐다.
아울러 서민층에 장기 고정금리 정책주택담보대출을 공급하고자 주택금융공사에 출자하는 금액은 600억원, 저소득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희망적금 사업 예산은 476억원으로 배정됐다.
이밖에 불법사금융 피해자에게 맞춤형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채무자 대리인과 소송대리인으로 피해구제를 지원하는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 예산은 11억원으로 잡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강화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향후 국회심의 과정에서 예산안을 충실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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