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마련한 새 메인화면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펀 타입(Fun Type)’과 시니어 세대를 위한 ‘이지 타입(Easy Type)’이다. 소비자는 기본 메인화면 베이직 타입(Basic Type)을 포함해 총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펀 타입의 경우 목표를 직접 설정하고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서비스인 ‘원(WON)챌린지’가 우선 표출된다. 또 배경색 변경 기능을 이용해 직접 메인화면을 꾸밀 수 있다. 향후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가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또 이지 타입은 ‘개인의 금융 일정’이 우선 표출된다. 간결한 화면 구성과 중요한 금융 일정 알림 기능을 제공해 모바일 뱅킹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세대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메인화면에서 제공되는 금융 일정은 터치 한 번으로 필요한 금융 업무로 바로 연결된다.
우리원뱅킹의 메인화면은 환경설정 내 홈화면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원(WON)뱅킹의 새로운 메인화면 제공으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12월1일 우리 마이데이터(MyData) 서비스가 출시되면 은행, 카드, 보험, 통신, 신용정보, 부동산, 자동차 정보 등 종합적인 정보를 통합한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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