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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KCGI·반도건설과 MOU···“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적극 지원”

산업은행, KCGI·반도건설과 MOU···“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적극 지원”

등록 2021.11.09 16:5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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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제공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한진칼 주요주주인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 반도건설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통합을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9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양해각서엔 항공운송산업의 발전, 한진칼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건전한 감시·감독,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간 신의성실한 상호협력 등 내용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산업은행과 주요 주주는 양대 국적항공사 통합의 추진이 항공운송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통합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건설적인 의견 개진 등을 통해 주주간 상호 이해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각 주주는 한진칼의 경영 관련 중대한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불필요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통합을 위해 현재 계열주에 부과된 책임과 의무가 향후 경영권 변동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한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MOU는 항공운송산업 발전을 위한 양대 국적항공사의 성공적 통합 추진을 가속화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윤리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간 진일보한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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