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원뱅킹 고등LoL리그’는 같은 고등학교 소속 학생이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대회다. 이번 행사엔 전국 190개 고등학교 272개팀 약 1500명이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예선을 통해 각 지역대표를 선발했으며, 8강과 준결승전을 거쳐 이날 아현산업정보학교와 웅상고등학교의 결승전을 치렀다. 특히 결승전은 롤파크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200여명이 관전하는 가운데 LCK 중계진의 해설로 네이버·트위치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그 결과 아현산업정보학교가 우승을 차지해 13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대회 영상은 우리은행 유튜브와 원뱅킹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전용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MZ세대의 게임 라이프를 공감하고, 추억과 미래 프로게이머로서의 희망을 선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e스포츠 저변을 넓히고자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국내 e스포츠리그 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뒤 ▲LCK적금 출시 ▲고등LoL 리그 개최 ▲LCK 전용페이지 신설 등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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