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 서울 -6℃

  • 인천 -4℃

  • 백령 -1℃

  • 춘천 -8℃

  • 강릉 -3℃

  • 청주 -5℃

  • 수원 -5℃

  • 안동 -5℃

  • 울릉도 3℃

  • 독도 3℃

  • 대전 -4℃

  • 전주 -2℃

  • 광주 -1℃

  • 목포 3℃

  • 여수 -1℃

  • 대구 -2℃

  • 울산 -1℃

  • 창원 -1℃

  • 부산 -1℃

  • 제주 3℃

IT ESG ‘우등생’ 엔씨소프트, AI 윤리 개선 앞장

IT IT일반

ESG ‘우등생’ 엔씨소프트, AI 윤리 개선 앞장

등록 2021.12.10 18:00

김수민

  기자

공유

사진=엔씨소프트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으로부터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7월에는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AI 시대의 리더십과 윤리’를 ESG 경영 핵심 분야로 설정하는 등 기술기업으로서 차별화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연중 기획으로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AI Framework’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윤송이 CSO가 하버드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세계적인 석학과의 토론을 통해 AI 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방향을 제시한다.


지난 9일부터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임베디드 에틱스’를 이끌고 있는 제임스 미킨스 교수와의 대담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임베디드 에틱스는 하버드대 컴퓨터 과학, 철학 학부의 협력 사업으로,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윤리적, 사회적인 의미를 탐색하기 위해 윤리적 문제를 탐구한다.

미킨스 교수는 대담을 통해 “공학 윤리학의 전통적인 교육 모델 대신 엔지니어와 컴퓨터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위해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2020년부터 스탠포드대학교, 메사추세츠공과대학의 AI 윤리 커리큘럼의 개발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올해는 하버드대학까지 확대해 이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엔씨 펠로우십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