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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넷 중 하나는 자영업자···실제로 얼마나 어렵나 보니

[카드뉴스]韓, 넷 중 하나는 자영업자···실제로 얼마나 어렵나 보니

등록 2021.12.28 09:26

수정 2021.12.30 10:33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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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넷 중 하나는 자영업자···실제로 얼마나 어렵나 보니 기사의 사진

韓, 넷 중 하나는 자영업자···실제로 얼마나 어렵나 보니 기사의 사진

韓, 넷 중 하나는 자영업자···실제로 얼마나 어렵나 보니 기사의 사진

韓, 넷 중 하나는 자영업자···실제로 얼마나 어렵나 보니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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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넷 중 하나는 자영업자···실제로 얼마나 어렵나 보니 기사의 사진

韓, 넷 중 하나는 자영업자···실제로 얼마나 어렵나 보니 기사의 사진

자영업자, 하면 ‘힘들다’라는 수식어부터 떠오르는 시국입니다. 위드코로나로 생긴 작은 기대감들도 거리두기 재시행으로 훅 가라앉은 상황. ‘2021년 KB 자영업 보고서’를 통해 얼마나 힘든지 들여다봤습니다.

우선 자영업자 규모입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자영업자는 657만명. 이는 국내 취업자 2,690만명의 24.4%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OECD 회원 38개국 중 그 비중이 6번째로 큽니다.

특히 1인당 국내총생산(GDP) 상위 주요 7개국(G7)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요.

이토록 내수 경제에서 매우 큰 역할을 맡고 있는 자영업자들, 사업 규모는 어떨까요?

보고서에 따르면 79.1%의 자영업자가 고용원 없이 혼자, 혹은 무급의 가족 종사자와 함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생계형 소자본 창업, 자본·인력 투입이 적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 증가가 주원인으로 지목됐지요.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자의반 타의반으로 창업에 뛰어든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하 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요식업, 운수창고업 순으로 종사 비중이 높았습니다. 도소매업·요식업은 전체 자영업자의 46.9%를 차지할 정도였는데요. 상대적으로 창업이 쉽기 때문인데, 그만큼 생존율은 낮았습니다.

코로나19로 업종의 변동폭도 컸습니다. 비대면 업종인 통신판매업 종사자는 크게 증가한 반면, 간이주점 등 대면 업종의 사업자는 많이 줄었습니다.

매출은 어떨까요? 매출 조사는 수도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요. 응답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2020년 기준 2억 998만원. 전년의 2억 7,428만원보다 24%나 줄었습니다.

매출 구간은 6천만원 미만에 해당한다는 응답자가 41%나 됐습니다.

또 고용 유형별 매출 증감을 보면 혼자 운영하는 업자의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 작은 사업체일수록 코로나로 인한 내상이 더 아팠다고도 볼 수 있을 텐데요.

‘힘들다’ ‘힘들다’ 하는 자영업자들, 힘든 건 이렇듯 실제 수치로도 명백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소규모 업장에 방역 책무를 너무 무겁게 지우는 게 아니냐는,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제대로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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