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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우리 경제 여건 양호···지나친 불안심리 경계해야"

고승범 "우리 경제 여건 양호···지나친 불안심리 경계해야"

등록 2022.01.28 11:2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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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양호한 우리 경제 여건을 고려했을 때 지나친 불안심리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고승범 위원장이 1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금융위 간부와 시장동향,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 위원장은 "어제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간밤 미국 증시도 상승하다가 하락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경각심을 가지고 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고 위원장은 "코스피가 최근 5거래일 동안 총 25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는 등 여타 주요국 대비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주요국 대비 높은 경제성장률과 1월에도 이어지는 수출호조, 기업이익 등 우리경제의 기초여건이 양호한 만큼 과도한 불안심리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위원장은 "미국 통화정책 기조의 빠른 전환,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글로벌 공급망 교란 문제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많다"면서 "우리 증시가 휴장하는 설 연휴에도 해외 시장 동향, 주요 이슈 추이 등을 긴장감을 갖고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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