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종합평가는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익법인 대상 투명성과 재무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자 마련됐다.
한국가이드스타는 1만1057개 공익법인 중 3개년도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자료를 공시하고, 외부회계감사를 받은 뒤 결과 전문을 공개한 719곳(설립 5년 이상)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항목은 ▲3년간 목적사업 비용 지출과 모금 효율성 ▲장기적 재무안전성 ▲조직구성과 이사회 운영 ▲주요 규정과 정책 공개 등이다. 결과에 따라 우수 공인법인에 최고 별 3개의 등급을 부여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투명성과 책무성 부문, 재무안정성과 효율성 부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얻었고 종합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별 3개 만점을 기록한 공익법인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포함해 31개(4%)에 불과하다.
특히 총 11개의 개별 평가항목에서 동일한 평가등급을 획득한 금융권 설립 공익재단 및 장학재단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년 연속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공익법인으로 평가돼 자랑스럽다"면서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재단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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