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뚫고 배추 수매현장 출동 직접 점검
공사는 배옥병 수급이사 주재로 수매현장 현장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고랭지배추 정식 이후 생육작황 상황을 초기단계부터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23일부터 주산지인 강원도 안반데기 지역을 필두로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수매비축 봄배추는 품질관리 전문가들이 포전에서 현물을 샘플링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소에서 지정한 민간 연구소를 통해 잔류 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한 후 안전한 품질에 한해 수매 입고한다.
또한, 수매현장 포전 수확작업은 기상상황이 양호하고 적정한 작업시간 등을 확인한 후 실시하며, 최종 도착지에서는 공인 검정사의 품위검사를 거쳐 합격품에 한해 농산물 보관 전문 저온저장창고에 입고하게 된다.
이렇게 비축한 배추는 기상기후, 천재지변, 수급불균형 등으로 배추 가격이 상승하면, 공사는 정부와 협의해 도매시장을 통해 상장 판매하거나, 김치 업체 등 가공업체에 공급한다.
배옥병 수급이사는 "본격적인 봄배추, 준고랭지 배추 출하시기에 여름 장마가 시작돼 임직원들이 직접 수매현장을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공급자와 시장 참여자들과 적극 협력해 국민 먹거리 안전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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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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