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예방이 최선의 방역 입장삼성전자, 사내 방역지침 강화 기조SK, 현행 방역 수위 유지, 계열사별 결정LG, 강화된 코로나 방역지침 적용하고 있어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재택근무 50% 이상 조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타 기업에 비해 방역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이다. 예방이 최선의 방역이라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 행사, 회의를 비대면으로 하도록 권고했다. 국내외 출장을 제한적으로 허용있지만 업무 이외 사적모임 등 대외적인 활동을 자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사내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간담회를 포함한 회식과 대면 회의, 교육,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또 국내 및 해외 출장을 가급적 자제하되 불가피한 출장 시 인원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50세 이상은 4차 백신을 접종해야 출장이 허용된다.
내달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출장 인원도 당초 계획보다 대폭 줄어 필수 인력만 파견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새 폴더블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홈페이지에서 생중계하며 뉴욕 현지에서는 간담회와 함께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K는 현행 방역 수위를 유지하되 필요 시 계열사나 사업부별로 지침 완화를 결정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SK텔레콤 등도 재택근무를 정식 근무로 인정하고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LG 계열사들은 지난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조직별 재택근무 30% 운영, 휴가 복귀 전 자가 검사 음성 확인 후 복귀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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