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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넷플릭스 CEO 방한, 한덕수 총리와 'K-콘텐츠 회담'

IT 인터넷·플랫폼

넷플릭스 CEO 방한, 한덕수 총리와 'K-콘텐츠 회담'

등록 2023.06.07 14:09

수정 2023.06.07 14:30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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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에 3조원대 투자를 약속한 넷플릭스 태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곧 방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콘텐츠 제작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전해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랜도스 CEO는 오는 20일께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내 주요 인사들과 접견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의 영빈관에서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윤석열 대통령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의 영빈관에서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4월 국빈 방미시 윤 대통령과 만나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방한에서 윤 대통령과 면담은 일정상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최근 서한을 보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서랜도스 CEO는 이 서한에서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님의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며 "저와 넷플릭스 구성원들도 한국과 미국의 문화 동맹에 기여하고, 계속 훌륭한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께서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에게 아름다운 선물과 친서를 보내주신 점도 깊이 감사드린다. 여사께서 당부한 대로 넷플릭스는 한국의 신인 배우, 감독, 작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서랜도스 CEO가 방한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시기나 일정, 세부 프로그램 등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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