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두 회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양사에서 등기임원 회장으로 있으며 한국앤컴퍼니에서 급여 7억8700만원, 기타 복리후생 400만원을 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선 5억25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사보수한도의 범위 내에서 직급, 직책, 수행직무의 가치, 회사에 기여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임원보상체계에 따라 급여를 총 15억7500만원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임원보상체계에 따라 급여를 총 10억5000만원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200억원대 횡령·배임 및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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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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