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시작된 이사회는 이날 오후 한때 정회했다가 오후 6시께 속개했다. 일부 이사들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동의 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한 결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최종 결과는 이날 밤늦게, 늦어도 오는 31일 오전 중에 나올 전망이다. 이날 결론이 나더라도 곧바로 공시를 통한 결과 발표는 어려울 수도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만일 공시 마감 시간인 오후 7시 전에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31일 오전 7시 30분 이후 공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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