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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작년 영업이익 1574억원···전년 대비 35.1% 감소

산업 에너지·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작년 영업이익 1574억원···전년 대비 35.1% 감소

등록 2024.01.31 17:51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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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아라미드 생산동 전경.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아라미드 생산동 전경.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612억원, 영업이익 15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날 실적 발표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15% 이상 변경 공시 조치에 따른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7%, 35.1%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요 위축 ▲전방산업 침체로 필름사업 적자 지속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44억원, 341억원으로, ▲영업이익 감소 ▲이자비용 증가 ▲필름사업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전년비 각각 62.0%, 82.0% 줄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아라미드 증설분의 본격 가동, 아라미드 펄프와 PMR의 증설 완료 그리고 패션부문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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