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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美 정부, TSMC에 반도체 보조금 50억달러···삼성도 지원 예정

산업 산업일반

美 정부, TSMC에 반도체 보조금 50억달러···삼성도 지원 예정

등록 2024.03.09 16:31

안윤해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대만 반도체기업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법(Chips Act)' 보조금 50억달러(약 6조5800억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TSMC는 애리조나주에 팹 2개를 짓기 위해 400억달러(약 52조8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 정부와 보조금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텔과 마이크론, 한국의 삼성전자도 각각 수십억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지만 그 금액은 유동적이다.

TSMC는 성명에서 "보조금과 관련해서 미국 정부와 지속해서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으며 꾸준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TSMC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국의 반도체 기업 인텔과 마이크론 등에게도 각각 수십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미국 정부의 지원 금액은 유동적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7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에서 받는 보조금을 늘리기 위해 미국 정부와 추가 투자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도 보조금과 차관을 포함해 100억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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