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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제철, AI·빅데이터 페스티벌 열고 스마트팩토리 성과 공유

산업 중공업·방산

현대제철, AI·빅데이터 페스티벌 열고 스마트팩토리 성과 공유

등록 2024.06.20 17:3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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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지난 19일 당진 연수원에서 제3회 AI·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열고 사업부별 스마트팩토리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현대제철이 지난 19일 당진 연수원에서 제3회 AI·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열고 사업부별 스마트팩토리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지난 19일 당진 연수원에서 제3회 AI·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열고 사업부별 스마트팩토리 성과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행사를 통해 36건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과제를 발굴했으며 그 중 15건을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

'제강 전로 시뮬레이션 기반 질소 거동 예측 모델'이 대표적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제강 전로 공정의 질소 인자 제어에 적용한 사례로 꼽힌다. 이를 공정 개선에 활용한 결과 제품의 질소 성분 적중률이 증가해 쇳물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후판 날판 설계 주조폭 조합 최적화' 과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날판은 철강 반제품인 슬라브를 압연했을 때 나오는 결과물을 의미한다. 그간 현대제철은 후판 생산 시 거래처 주문에 따라 ▲강종 ▲두께 ▲폭 등 요소를 조합하고 주문 상황, 공장 운영에 따라 ▲주조두께 ▲폭을 수동으로 지정해 날판을 설계해왔다.

이 가운데 현대제철은 특정 조건을 수동으로 지정하는 상황을 해결하고 최적의 주조폭 조합을 도출하고자 실제 주문을 기반으로 개발한 설계 시뮬레이션을 수행했고 최적화된 조합을 도출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은 AI·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임직원 역량 강화와 동기 부여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페스티벌에서 발굴한 스마트팩토리 과제를 지속 발전시켜 실제 공정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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