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금융 컨퍼런스' 개최

세계경제연구원 개최·신한은행 공동 주최

국제 금융산업 동향과 방향 제시

디지털 금융혁신 증진 강조

(앞줄 왼쪽 여섯 번째)성태윤 대한민국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앞줄 오른쪽 여덟 번째)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지경학적 분열과 산업 대전환을 넘어, 아시아의 새로운 금융허브 서울의 비전' 주제로 국제 금융산업 동향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태윤 대한민국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곽재선 KG모빌리티 대표이사, Eisuke Sakakibara 일본 경제학자,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최훈 前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정계성 김앤장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지난 2008년 금융중심지법 제정 이후에 자본시장과 금융감독 등 시장 전반을 걸쳐 금융제도 관련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개선했다"며 "금융 허브로의 발전을 위한 토양을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왼쪽)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러면서 그는 "그 결과 외국인 국내 주식 채권 투자 규모는 2023년 기준으로 982조원으로 2008년도에 비해 4배 이상 확대했다"며 "서울도 세계 10위권의 금융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 경쟁력을 위해 금융본부 육성을 통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방안으로는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금융법규 제정 △자본시장 선진화 △디지털 금융혁신 촉진 등을 제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특별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오 시장은 특별축사를 통해 서울의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해 '글로벌 톱5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정책, 지원계획 등을 소개했다.

성태윤 대한민국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성태윤 대통령비서실장은 "금융을 위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앞당길 것이다"고 전언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12시 방향에서 시계방향으로)곽재선 KG모빌리티 대표이사, Eisuke Sakakibara 일본 경제학자,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최훈 前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정계성 김앤장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등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중앙)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특별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