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일 '6월 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분기 말 효과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은 증가했지만,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 및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라며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감소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39억8000만달러(88.3%), 예치금 244억3000만달러(5.9%), SDR 146억5000만달러(3.6%),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43억6000만달러(1.1%)로 구성됐다.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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