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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밸류업 지수 미편입 KB금융·하나금융 동반 약세

증권 종목 특징주

밸류업 지수 미편입 KB금융·하나금융 동반 약세

등록 2024.09.25 09:39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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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제외된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동반 약세다. 지수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 36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4.15% 하락한 7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지주도 3.69% 내린 5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및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밸류업 지수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지수에 포함되지 못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중장기 자본정책을 발표하고 이행한데다 다가오는 10월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발표를 예고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다소 의외"라며 "결과가 예상과 달랐던 가장 큰 이유는 시장 평가 기준인 주가순자산비율(PBR) 요건 미충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융/부동산 업종의 편입 종목 수가 10종목에 불과한데다, 이 중 최근 2년 평균 PBR이 금융/부동산 업종의 상위 50% 이내에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은행주는 작년까지 매우 부진했던 주가가 올해부터 조금씩 개선되는 상황으로, 최근 2년 평균 PBR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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