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는 2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리 컬래버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사전 공개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에드워드 리만의 차별화된 레시피를 더한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됐다.내달 10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내 12개 맘스터치 직영점에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정식 출시는 내달 18일 치킨 신메뉴를 시작으로, 3월 초 버거 2종을 전국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컬렉션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최초로 레시피 개발에 참여했다.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그가 애정하는 위스키이자 미국 켄터키주의 대표 주종인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개발한 '버번 소스'가 핵심인 프리미엄 순살 치킨이다.
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2종은 에드워드 리 만의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 소스를 시그니처 버거인 그릴드비프버거와 싸이버거에 녹인 신메뉴다.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100% 호주산 와규패티와 베이컨을 잘게 잘라 설탕에 졸여 잼처럼 만든 특제 '베이컨 잼'으로 풍미를 극대화한 비프버거다. 주문 즉시 고온의 그릴에서 눌러 구워 제공한다.
베이컨 잼은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식자재 중 하나인 베이컨이 주재료로, 미국 현지에서는 샌드위치나 버거에 발라 먹는 잼으로 대중화했다.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는 베이컨 잼과 맘스치즈소스, 시그니처 패티인 100% 닭다리살 '싸이패티'가 만나 감칠 맛을 내는 버거다.
버거 신메뉴 2종은 2월 말 일부 직영점에서 먼저 선보인 후 3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출시 예정이다. 비프버거는 철판 조리 설비를 갖춘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맘스터치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면서 가맹점 메뉴 제조 및 품질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정식 출시 이전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신메뉴의 맛과 풍미가 기준에 부합할 때까지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에 있는 저의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수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설렌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베이컨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다 베이컨 잼을 만들었다. 씹는 식감을 살린 '찹(Chap)' 스타일의 베이컨을 균일하게 스프레드했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오직 미국에서만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TV를 통해 상상만 했던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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