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1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8℃

  • 백령 -3℃

  • 춘천 -10℃

  • 강릉 -5℃

  • 청주 -5℃

  • 수원 -6℃

  • 안동 -8℃

  • 울릉도 1℃

  • 독도 1℃

  • 대전 -6℃

  • 전주 -4℃

  • 광주 -2℃

  • 목포 -1℃

  • 여수 -1℃

  • 대구 -3℃

  • 울산 -2℃

  • 창원 -1℃

  • 부산 -1℃

  • 제주 1℃

산업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텔레콤 상근 미등기임원 합류

산업 재계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텔레콤 상근 미등기임원 합류

등록 2025.02.18 15:48

차재서

  기자

공유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사진=SK온 제공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사진=SK온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최근 SK텔레콤 상근 미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2개월 전부터 SK텔레콤 상근 미등기임원과 SK텔레콤 산하 경영경제연구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기존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맡았던 자리였는데 최근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넘겨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간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주요 사업 영역을 오가며 바쁜 행보를 이어왔다. 배터리 기업 SK온의 출범을 지휘한 데 이어 작년 6월엔 SK이노베이션으로 옮겨 그룹의 에너지·그린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회장(2022년 미등기 임원 선임)과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나란히 SK텔레콤에 합류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그룹 AI(인공지능) 전략 실현에 속도를 높이고자 핵심 업무를 맡은 이 회사에 힘을 실어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와 GPU 클라우드 서비스, 에지AI(Edge 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작년말 통신과 AI 중심의 7대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하기도 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