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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오션, 폴란드 현지 조선소 방문···'8조원'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정조준'

산업 중공업·방산

한화오션, 폴란드 현지 조선소 방문···'8조원'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정조준'

등록 2025.03.30 10:29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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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관계자들이 나우타(Nauta) 조선소를 방문, 이 회사 대표 모니카(Monika Kozakiewicz, 왼쪽에서 다섯번째)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정건조 및 MRO사업 협력에 대해 방안을 협의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한화오션 관계자들이 나우타(Nauta) 조선소를 방문, 이 회사 대표 모니카(Monika Kozakiewicz, 왼쪽에서 다섯번째)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정건조 및 MRO사업 협력에 대해 방안을 협의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한 '8조원 규모' 오르카(ORKA)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현지 밀착 수주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25∼26일 폴란드 그단스크와 그드니아에 각각 위치한 레몬토바 조선소와 나우타 조선소를 잇달아 방문해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친환경 기술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해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8조원 규모의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특수선 해외영업과 전략, 구매, 생산 등 각 분야 17명의 직원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레몬토바 조선소와는 일반 상선 등 선종 다각화와 친환경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나우타 조선소와는 함정 건조와 MRO 사업을 제안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나우타 조선소 모니카 사장이 "상호 신뢰와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엔 폴란드 방산그룹 WB와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 외에도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영국 밥콕 등과 MRO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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