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인 넥스트레이드(NXT)가 본격적인 시장 운영을 시작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에서 시가총액상위종목 시각 자료가 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11일 NXT에 따르면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은 오전 8시 20분 기준 기준가 대비 1.73% 하락한 등락률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910만7024주, 거래대금은 2668억2017만원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28개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린케미칼이 전 거래일 대비 8470원(12.33%) 상승한 8470원에 거래되며 가장 높은 등락률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DN오토모티브(10.83%), HJ중공업(4.36%), 지성신양회(2.43%), HD현대중공업(2.16%)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36개 종목을 제외한 328개 종목이 내림세다.
오전 8시 6분 기준 거래대금 상위종목 10개 중 한화오션(0.41%), 그린케미칼(12.6%), HD현대중공업(3.09%), 아가방컴퍼니(4.13%) 등 4개 종목은 상승세를, SK하이닉스(3.49%), 삼성전자(1.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5%), 에이비엘바이오(2.29%), 두산에너빌리티(2.9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90일간 유예하겠다고 하면서 뉴욕증시가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일 넥스트레이드 시장도 반등했다. 하지만 미·중 간 무역갈등이 격화되면서 이날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급락한 여파로 넥스트레이드 시장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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