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수주 7.8조원···연간 목표 55% 달성"내실 강화 통해 지속 가능 경영"
같은 기간 매출은 6조2589억원으로 1.7% 감소했고, 순손실은 73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8857억원으로 올해 초 제시한 가이던스(14조3000억원) 대비 55%를 채웠다.
부산 동래구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원), 서울 관악구 봉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275억원),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원), 서울 관악구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4616억원) 등의 수주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2분기 매출은 3조1096억원으로 작년 대비 3.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621억원으로 73.5% 증가했다. 순손실은 87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분기 실적을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매출 2조148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프라사업본부는 3113억원으로 9.9% 감소했고 플랜트사업본부는 20.1% 증가한 3407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실을 강화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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