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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제로페이·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맞손

증권 블록체인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제로페이·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맞손

등록 2025.08.20 13:41

한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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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와 협업 통한 실사용 네트워크 확대

(좌측부터)김경업 오픈에셋 대표,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대표, 최통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 사진=안랩블록체인컴퍼니 제공(좌측부터)김경업 오픈에셋 대표,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대표, 최통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 사진=안랩블록체인컴퍼니 제공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결제 사업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와 기술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오프라인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3사는 ▲보안 전문성 기반 가상자산 지갑 ▲결제 인프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 각사의 전문 영역을 연동해 디지털자산 결제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규제에 부합하는 투명한 거버넌스와 완전한 결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혁신금융서비스 공동 제안과 실증사업을 거쳐 지급결제 제도권 진입과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ABC는 국내 최대 사용자와 보안 전문성을 갖춘 멀티체인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 인프라를 기반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안전한 보관과 간편한 사용 환경을 마련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전국 200만 소상공인 가맹점을 보유한 제로페이 네트워크로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채널을 지원한다. 오픈에셋은 이중서명 기반 발행 구조와 예치금 정산 체계를 갖춘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 발행·정산 시스템을 제공한다.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대표는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ABC의 핵심 역할"이라며 "국내외 모든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생활 속에서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립'의 보안성과 접근성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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