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제약업계, 복제약 약가 45% 인하 결정에 긴급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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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복제약 약가 45% 인하 결정에 긴급 대응

등록 2026.03.26 19:13

임주희

  기자

정부,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약가 대폭 하향제약사 수익 감소 불가피···향후 대응책 주목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사진=현정인 기자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사진=현정인 기자

정부가 복제약(제네릭) 가격을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53.55%에서 45%로 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제약업계가 비상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26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의결하고, 개편된 약가 산정체계를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오리지널 대비 53.55% 수준인 제네릭 및 특허만료 의약품 약가를 45%까지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는 업계가 수용 가능하다고 밝힌 48%보다 낮은 수준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중심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되었지만 제약사들은 당장 하반기부터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소속된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는 27일 오전 7시30분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산학연 전반에 미칠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산업계를 비롯해 이번 약가 인하가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대응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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