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S에코에너지, 1분기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20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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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1분기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201억

등록 2026.04.14 18:20

고지혜

  기자

영업이익률 6.8%로 업계 평균 두 배 상회초고압 케이블 글로벌 수요 급증 실적 견인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고부가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매출 296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8%, 31%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최근 4년동안 연속으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한 수치며, 영업이익 역시 1분기 기준 최고치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상회하며 수익성 중심 성장 기조가 유지됐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6.8%로 국내 전선업계 평균(3~4%)을 크게 웃돌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원가 부담이 높은 업황에서도 이익률을 끌어올리며 체질 개선 성과가 확인됐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실적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 효과가 본격 반영된 결과"라며 "초고압 케이블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7%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정부의 8차 국가전력계획에 따른 송배전망 투자와 함께 현지 유일의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업으로 수혜를 받고 있다. 여기에 유럽 수출 확대와 아세안 데이터센터 전력망 프로젝트가 더해지며 성장 기반이 강화됐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추진 중이며, LSCV의 광케이블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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