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G전자, 엔비디아 회동 가능성에 프리마켓서 22%대 급등···그룹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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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엔비디아 회동 가능성에 프리마켓서 22%대 급등···그룹주 동반 강세

등록 2026.06.01 08:42

김호겸

  기자

LG전자 22% 넘는 상승률 기록피지컬 AI 협력 논의로 매수세 집중젠슨 황 CEO 방한에 증권가 주목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LG전자를 비롯한 LG그룹 계열사들이 프리마켓에서 일제히 상승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을 계기로 양사 간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확대가 전망되면서 그룹주 전반에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다.

1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만4500원(22.01%) 오른 35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같은 시각 LG씨엔에스(19.77%), LG이노텍(12.89%), LG유플러스(12.71%), ㈜LG(12.82%) 등 그룹 주요 계열사도 프리마켓에서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황 CEO는 이번 주 한국을 찾아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피지컬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단순 가전 부문을 넘어 LG AI연구원,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프라 파트너로 편입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연대 기대감은 타 기업 종목으로도 확산 중이다. 황 CEO는 구 회장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연쇄 회동을 가질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이 시각 현재 NAVER 주가 역시 6%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황 CEO는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최고경영자 서밋에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회장 등과 비공식 만남을 가지며 국내 산업계 주요 기업들과 접점을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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