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합의에 인프라 재건 수요 확대 기대하이스틸·아주스틸 상한가···동일스틸럭스도 29%대 강세강관·철강재 관련주 동반 상승···중동 수혜 기대 부각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따른 재건 사업 기대감이 커지면서 철강 관련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하이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975원(30.00%) 오른 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주스틸도 655원(29.91%) 상승한 284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동일스틸럭스(29.95%), KBI동양철관(23.64%), 금강철강(20.19%), 문배철강(19.37%), 넥스틸(12.74%), 신스틸(7.99%)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 강세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대규모 재건 사업이 추진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로·항만·에너지 시설 등 인프라 복구 과정에서 철강재와 강관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에 최종 핵 합의 이후 약 3000억달러(약 454조원) 규모의 이란 재건·개발 기금 조성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에너지와 물류, 제조, 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철강·강관 업체들의 수혜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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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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